충남홍성고 김강현.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한국 소프트테니스(정구)를 이끌어갈 주니어 국가대표가 확정됐다.
충남홍성고 김강현은 31일 전북 순창군 공설운동장 실내 코트에서 열린 2025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단식 결승에서 곽율(문경공고)을 눌렀다. 1차전을 3 대 4로 졌지만 2차전에서 4 대 3으로 이겼다.
김강현은 예선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해 1승을 안고 결승에 올랐다. 패자 부활전을 거쳐 결승에 오른 곽율은 2승을 거둬야 우승할 수 있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충북산업고 조도경. 협회여자 단식에서는 반대로 대역전 우승이 이뤄졌다.
충북산업고 조도경이 조도경은 패자 부활전을 거쳐 1위까지 차지했다. 조도경은 결승에서 예선 1위를 차지한 김주은(창원명곡고)을 2번 모두 4 대 1로 잡았다.
충북 음성고 김새봄(왼쪽)-이수환. 협회
경북조리과학고 임수연(왼쪽)-김나현. 협회
앞서 열린 복식에서는 김새롬-이수환(충북 음성고)과 김나현-임수연(경북조리과학고)이 남녀 1위를 차지했다. 이수환은 고교 1학년으로 이종우 음성고 감독의 아들이다.
이들은 오는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내몽골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출전한다. 복식 우승자들은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 대회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