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좌타자 김성윤. 삼성프로야구 올 시즌 타격 1위 삼성 김성윤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삼성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LG와 원정을 앞두고 김성윤을 1군에서 제외했다. 김성윤은 전날 3회초 중전 안타를 친 뒤 오른 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대주자 박승규와 교체됐다.
김성윤은 인근 병원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근막 손상 진단을 받아 2주 이상 재활해야 할 전망이다. 다행히 근육 자체 손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까지 김성윤은 54경기 타율 3할5푼8리, 출루율 4할3푼7리로 1위를 달렸다. OPS(출루율+장타율) 7위(0.929) 등 삼성 타선을 이끌었다.
이에 앞서 kt 내야수 황재균도 29일 두산과 경기에서 3회 주루 도중 왼 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했다. 황재균은 근육 부분 손상 진단으로 6~8주 재활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