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E-순환거버넌스, 도내 56개 공공기관과 함께 폐전자제품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탄소중립, 자원순환 사회로 앞장서고자 지난해 3월 공공기관과 함께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내 18개 시군과 17개 공기업·출자출연기관, 21개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폐전기·전자제품 등 자원 순환 협력 체계 구축과 일회용품 사용 저감 등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폐전자제품 수거는 협약 이행을 위한 공동 실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각 기관이 폐전기·전자제품을 자체 수거해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배출·재활용한다.
컴퓨터·모니터·프린터·노트북·복사기 등 공공기관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수거한다. 지난해 공공기관에서 수거한 폐전기·전자제품은 5만 8135kg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