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5월 수출 다시 마이너스 전환…정부 "수출지원정책 총동원"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5월 수출 다시 마이너스 전환…차·석유제품 부진
박성택 1차관 "미 관세조치로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지속"
"대미 협상, 국익 최우선으로 대응…가용정책수단 총동원"

연합뉴스연합뉴스
5월 들어 우리나라 수출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대미 협의를 통한 대응과 함께 수출지원 정책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박성택 1차관 주재로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 실적과 품목별 리스크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관세청 잠정 통계에 따르면 5월 1~20일 수출액은 32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3월과 4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보였던 수출이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이다.

반도체 수출은 호조를 이어갔지만, 미국발 관세 여파로 승용차 수출이 감소하고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석유제품 수출도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승용차 수출은 31억 달러로 6.3% 감소했다. 산업부는 "4월 미국 관세 부과와 조지아 신공장 가동 본격화의 영향으로 대미 수출이 줄었고, 5월에도 감소 흐름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석유제품 수출은 국제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았다. 두바이유 기준 유가는 1월 80.4달러에서 5월 63.4달러(1~20일 기준)로 내려갔으며, 이에 따라 석유제품 수출은 22억 달러로 24.1% 감소했다.

반도체는 선방했다. 같은 기간 반도체 수출은 73억 달러로 17.3% 증가했다.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견조했고, DDR4 메모리 고정가격도 반등하며 전반적인 상승세가 유지됐다.

박성택 1차관은 "미국의 관세조치 등으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미국과의 기술협의 등 대미 협상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수출활력 유지를 위해 무역금융·관세대응 바우처 등 가용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측과 2차 기술협의를 진행 중이며, 향후 논의과정에 자동차와 철강 등 주요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 부담 완화를 요구할 전망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