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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신고 1200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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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피해 600건 넘어…20일 하루 1시간 새 69명 접수
광산구청·금호타이어, 오는 28일까지 피해 현황 접수 진행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 한아름 기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 한아름 기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매연과 분진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 신고가 1200건을 넘어섰다.

20일 광주 광산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금호타이어 화재 관련 피해 신고는 총 1236건 접수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어지럼증과 기침 등 인적 피해가 603건, 차량 그을림 등 물적 피해가 466건, 영업 보상 요구 등 기타 피해가 167건으로 집계됐다. 피해를 접수한 시민은 관내 611명, 관외 16명을 포함해 모두 627명에 달했다.

특히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동안만 69명이 피해를 접수했다. 피해 유형은 인적 피해 68건, 물적 피해 30건, 기타 피해 11건 등 모두 109건으로 나타났다.

광산구청은 오는 28일까지 송정보건지소 1층에서 금호타이어와 공동으로 피해 현황 접수를 받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편 지난 17일 오전 7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진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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