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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구원 "광주 건축자산 보전·활용 방안 체계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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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 반영한 관리계획·용적이양제 도입 등 보전·개발 균형 필요"

광주연구원 전경. 광주연구원 제공광주연구원 전경. 광주연구원 제공
광주연구원이 '광주정책포커스 광주광역시 건축자산 현황 및 보전·활용 방안'을 발간해, 지역의 건축자산 현황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보전·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16일 광주연구원에 따르면 광주에는 산업화·민주화 과정을 반영하는 534개의 근현대 건축자산이 분포해 있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 2023년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2024년에는 전일빌딩245·전남대 학군단본부·서강사·동구 인문학당 등 4개소를 우수건축자산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건축자산은 지역의 역사적 기억과 공동체 정체성을 담아내는 핵심 자산이다. 동시에 도시재생·관광자원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주요한 도시의 미래 자산이라는 점에서 보다 체계적인 보전과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광주연구원 연구진은 광주 건축자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활용을 위한 방안으로 '보존 중심의 문화유산과 차별화한 정책', '건축자산 진흥계획과 관련 법정계획 및 조례 간 연계성 확보',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 및 관리계획 수립 구체화', '용적이양제 도입을 통한 도심활성화 및 지역 정체성 보전', '건축자산 인식 제고 및 시민참여형 보전활동 강화' 등을 제시했다.

광주연구원 연구진은 "건축자산이 가치 있게 활용되지 못한 채 훼손되거나 멸실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건축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의 선제적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광주만의 선도적 보전·활용 방안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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