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협회 제공 웹툰 창작의 핵심 키워드 '각색'과 '언리얼 엔진'을 주제로 한 웹툰포럼이 열린다.
한국만화가협회(회장 신일숙)와 카툰부머는 한국웹툰작가협회(회장 권혁주)가 주관하는 '2025년 2차 웹툰포럼'을 오는 30일 서울 홍대 다리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웹툰 시장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른 '각색'과 최신 기술인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웹툰 창작'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1부는 인기 웹툰 '역대급 영지 설계사'의 이현민 작가가 '각색은 운칠기삼!'을 주제로 강연한다. 웹소설을 웹툰으로 성공적으로 재구성한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 각색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종말에서 살아남기'의 송 작가가 게임 개발에 주로 쓰이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웹툰 창작법'을 소개하며, 창작 효율과 퀄리티 향상 방안을 제시한다.
포럼 중간에는 SideB 성인수 대표의 진행으로 '웹툰톡(Webtoon Talk)'이 마련되며, 오픈 채팅방을 통한 현장 소통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웹툰작가협회 권혁주 회장은 "이번 포럼이 웹툰 작가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한국만화가협회 및 한국웹툰작가협회 정회원은 무료다. 참가 신청은 28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