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SNS 캡처불륜설 등 자신의 결혼을 둘러싼 루머를 적극적으로 반박해온 배우 최여진(41)이 결혼한다.
최여진은 1일 경기 가평군에서 7세 연상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최여진은 초혼, 김씨는 재혼이다.
두 사람의 불륜설은 지난 2020년 최여진이 김씨 그리고 그의 전처와 함께 출연했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촉발됐다. 당시 이 프로그램에서 최여진은 김씨와 전처에 대해 "부모 같은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불륜설이 번지자 최여진은 지난 3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혼 후에 만났다는 것"이라며 "남들한테 오해 살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루머에 대한 정면돌파를 택했다.
해당 방송에서 최여진과 전화 통화를 나눈 김씨 전처 역시 "나랑 다 정리되고 이혼하고 만난 건데 왜 이렇게 말들이 많나"라며 "내가 증인인데, 내가 아니라는데 말들이 많다"고 불륜설을 일축했다.
최여진은 지난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이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외과의사 봉달희'(2007), '응급남녀'(2014), '나 홀로 그대'(2020) 등으로 배우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