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미래발전위원회 등 15개 단체들은 12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C다이노스는 창원의 품, '마산스트리트'로 빨리 돌아와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상현 기자 창원NC파크 재개장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마산지역 시민단체와 상인연합회 등이 NC다이노스의 홈경기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마산미래발전위원회 등 15개 단체들은 12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C다이노스는 창원의 품, '마산스트리트'로 빨리 돌아와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들 단체들은 "지난 13년 동안 시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NC다이노스가 홈구장인 창원NC파크를 떠나 울산으로 잠시 둥지를 옮긴다는 소식에 조속한 재개장만을 기다려온 시민들의 아쉬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지난 금요일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이 오는 18일까지 재개장을 위한 시설 정비를 완료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시민들은 NC가 다시 창원으로 돌아올 거라는 부푼 기대에 가득 찼다"고 밝혔다.
이어, "창원 시민에게 NC 다이노스는 단순한 야구단이 아니다.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친구이자 동반자이며, 창원 시민의 자긍심"이라면서 "올해, 지난 창단 첫 우승 환희의 순간을 창원에서 다시 한번 함께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이를 위해 NC 다이노스가 하루라도 빨리 홈구장인 창원NC파크로, 창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들은 NC다이노스에 "창원시민들에게 하루빨리 돌아와 사람들의 함성과 웃음소리가 야구장 안팎에서 다시 힘차게 울려 퍼지는 그날을 고대하며, KBO와 NC 구단의 신속하고 현명한 결정을 촉구드린다"고 전했다.
마산미래발전위원회 박래도 상임대표는 "창원NC파크 주변 상권이 60~70%가 죽었다. 암울한 분위기로,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마산은 야구만 남은 상황인데, 야구경기 재개를 절박한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