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남부 시짱(티베트) 자치구. 연합뉴스중국 서남부 시짱(티베트)자치구에서 12일 규모 5.5 강진이 발생했다. 시짱자치구에서는 지난 1월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1분쯤(현지시간) 시짱자치구 르카쩌(시가체)시 라쯔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파악됐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라쯔현 일대에서 진동이 뚜렷하게 느껴졌다. 이에 현 당국과 구조대가 진앙지로 긴급 출동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7일 시짱자치구 르카쩌시 딩르현 인근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