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SBS 제공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와 심하은 부부 딸이 미국 유력 영재 발굴 프로그램 시험에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심하은은 9일 SNS에 "우리 딸,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준비 없이 제 실력으로 봐보자고 덤빈 시험에서 합격했다"며 "너의 꿈을 응원해"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영재 발굴 프로그램인 'CTY'(Center for Talented Youth) 시험 합격 통지를 알리는 이미지도 첨부됐다.
이천수 역시 "장하다 우리 딸! 정말 수고했고, 너의 노력을 아빠는 잘 알고 있어. 사랑하고 고생했어"라고 합격을 축하했다.
CTY는 지난 1979년 존스홉킨스대에서 영재 양성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미국 안에서도 성적 상위 10% 학생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 구글 설립자 세르게이 브린 등도 CTY 멤버였다.
해당 시험을 통과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멤버들은 3주 동안 미국 현지 여름 캠프에 참여한다. 이곳에서는 △수학 △국제정치 △리더십과 봉사 △에세이 쓰기 등을 가르친다.
이천수와 심하은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