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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6년 산림소득 공모사업 접수…호두·대추·표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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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임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임산물 생산분야와 유통·가공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임산물 생산분야는 '산림작물생산단지'와 '산림복합경영단지'에 대해 6월 20일까지, 유통·가공분야는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와 '임산물 가공산업활성화' 사업에 대해 5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과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산림조합 등 생산자단체다. 지원대상 품목은 호두·대추 등 수실류(14종), 표고버섯 등 버섯류(8종), 더덕·도라지 등 산나물류(12종), 산양삼·독활 등 약초류(12종), 오미자·오갈피나무·산수유나무 등 약용류(20종) 등 총 79종이다.

신청자는 산림청 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자세한 공고를 확인한 후, 사업 대상지의 시군 산림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적정성·타당성 등을 평가한 뒤, 전북도와 산림청·임업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7~9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군, 13개 산림조합, 임업인 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전북도는 천마, 두릅, 산양삼, 감초, 산나물 등 8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 총 5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전북도 황상국 산림자원과장은 "공모사업 신청부터 선정까지 도가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임업인과 생산자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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