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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 정수장서 유충 발견…수돗물 음용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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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발생 원인 조사 및 수돗물 공급 정상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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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8일 경기도 여주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돼 여주시가 전날 오후 8시쯤 수돗물 음용자제 등을 권고하는 주민공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주정수장 유충은 환경부가 지난달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진행하는 '전국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 중 발견된 것이다.

환경부는 "유충 발생 원인은 역학조사반을 통해 면밀히 파악할 예정"이라며 "유충 발견 사고의 조기 수습을 위해 여주시 및 소속·산하기관(한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수도지원센터)과 함께 역세척 주기 단축, 염소주입 강화, 여과망 추가 설치 및 내·외부 청소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수도사업자인 여주시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병입수 공급 등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수돗물을 정상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여주 지역 수돗물은 단수 없이 공급중에 있으며, 수돗물 음용자제 등을 안내한 상황이다.

환경부는 정수장 내 유충 발생방지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여름철 전후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로 평년(5.6~17.6도) 대비 봄철 기온이 대체로 높을 것(54~73%)이라는 기상청 전망을 고려해 점검을 진행해 왔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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