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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선 시대정신은 국가정상화…李, 정치적 책임 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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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李, 불출마 선언 또는 낙선시켜야 나라 정상화"
'尹 선 긋기' 대해선 "국힘, 오직 '反이재명 규합' 책임"
개헌논의 부정적인 이재명 비난 이어가…"식언 또 추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운데)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운데)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6월 3일로 확정된 이번 조기 대선의 시대정신은 '국가정상화'라고 정의했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남발을 동격으로 놓으면서 "국정 안정을 위해서는, 원인을 제공한 이재명 대표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민들의 뜻은 '의회독재'도 용납할 수 없고, 대통령에 의한 비상계엄 선포도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쪽(윤 전 대통령)은 법적 책임을 졌기 때문에 이재명은 정치적 책임을 지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또는 대선에 나오더라도 반드시 떨어뜨려야 된다"며 "그래야 국가가 정상화된다는 것이 이번 헌법재판소 결정문에 담긴 뜻"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발언은 앞서 권 원내대표가 전날 사무처당직자 조회에 참석해 "특히 이번 대선은 국정 안정, 국가 정상화가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데 대한 구체적 의미를 묻는 과정에서 나왔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 탄핵을 만장일치로 인용한 헌재가 결정문에서 대통령의 비상계엄뿐 아니라, 다수당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도 잘못됐음을 명백하게 판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인 없는 결과가 어디 있겠나"라고도 반문했다.
 
당 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윤 전 대통령과의 선 긋기'에 대해서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캡처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캡처
권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안철수 의원이 윤 전 대통령이 탈당 등 스스로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우리 당은 오로지 대선 승리를 위해서 '이재명 세력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을 규합할 책임을 갖고 있다. 오로지 그 목표 이외 다른 부분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잘라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의 '조기대선·개헌 동시투표' 진행 제안에 부정적 입장을 보인 데 대해서도 비판 공세를 이어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표가 개헌 논의를 거부하는 이유는 명백하다"며 "이미 이재명은 당을 '1인 독재체제'로 만들었고, 국회를 '1당 독재의회'로 변질시켰다. 그리고 이번 조기대선에서 승리해 대통령까지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즉, 양손에 의회와 정부를 쥐고 총통처럼 절대 권력을 휘둘러 보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가 지난 2022년 9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 개헌특위 구성·개헌안 국민투표를 공식 제안했던 점을 들어 "식언(食言)과 거짓말이 또 하나 추가된 것"이라며 "국가 백년지계에 해당하는 개헌마저도 수시로 입장을 바꾸는 사람을 어떻게 정치지도자라고 부를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그는 "헌재의 판결은 대통령의 탄핵을 넘어 우리 정치에 관용과 절제를 주문했다"며 "이제는 대통령과 의회가 관용과 절제의 권력 행사를 하도록 제도적으로 강조하는 구조, (그러한) 권력구조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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