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이 '탄소중립 실천학교'와 '탄소저감 학교숲'을 활용한 환경교육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충북도교육청은 4일 환경교육센터와우(이하 와우센터)에서 '탄소중립 실천학교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새학기 학교 환경교육 운영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교 전체적 접근을 통한 환경학교 운영 방안'을 소개하고, 학교별 환경교육 계획 점검과 상호 컨설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100개 탄소중립 실천학교와 20개 탄소저감 학교숲을 선정하고 모두 4억 7200만 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천학교는 유치원 11곳, 초등학교 44곳, 중학교 24곳, 고등학교 12곳, 특수학교 7곳, 기타학교 2곳 등이다.
'탄소저감 학교 숲'은 환경교육 공간의 가치 있는 활용을 위해 개별 학교 현장에서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운영된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학교 운영을 통해 모든 학생이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