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조빈. 조빈 인스타그램그룹 노라조(Norazo) 멤버 조빈이 최근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인명 사고 희생자를 애도했다.
조빈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열정과 투지가 넘치는 곳이라면 세상 어디보다 안전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난 경기장일수록 더욱더 안전과 편의를 위한 노력과 고민이 동반되어야 할 겁니다!"라고 밝혔다. 사고 희생자를 향해서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모두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썼다.
또한 "우리 '광월경'도 안전과 편의를 위한 처절한 고민을 해야 할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다른 종목 다른 지역에서 일어난 일이라 생각 말고 우리도 예외일 수 없는 일이니 상의하고 정비하고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경기장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광월경은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조빈은 축구팀 광주 FC의 열렬한 팬이자 서포터로 활동 중이다.
지난달 29일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던 창원 NC파크에서는 경기 시작 후 3루 측 매점 인근 외벽에 있던 구조물이 떨어져 20대 여성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쳤고 지난달 31일 결국 세상을 떠났다. A씨 여동생인 10대 B씨는 쇄골 골절로 치료 중이며, 30대 여성 C씨는 다리에 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추락한 구조물은 가로 40㎝, 세로 2.58m, 두께 10㎝, 무게 60㎏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