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프로야구 경기장 창원NC파크에서 떨어진 철제 구조물에 맞아 야구 관람객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NC파크 경기장 내 건물에 달려있던 장식용 철제구조물(가로 180cm, 세로 60cm)이 4~5m 아래로 떨어져 매점 근처에 서 있던 야구 관람객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철제구조물이 떨어지면서 매점 지붕을 한차례 강타한 뒤 튕겨져 나오면서 인근에 있던 이들 관람객을 향해 충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20대 1명은 중상을 10대 1명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1명은 부상이 경미해 귀가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날은 오후 5시부터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가 이곳에서 야구 경기를 벌이고 있었다.
경찰은 철제구조물 무게 등을 파악하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