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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의대 복귀 마감시한 임박…"끝까지 복귀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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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의대 27일 복학·등록 마감…복귀 시한 임박
의대 학장 명의 설득 서신 보내…학교 차원 설득 노력
600명 휴학 반려…미복귀 학생엔 31일 제적 예정 통보
고신대, 인제대 등도 줄줄이 복귀 시한 임박

부산대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수업 거부에 나섰다. 정혜린 기자부산대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수업 거부에 나섰다. 정혜린 기자
부산대 의대가 27일 복학·등록을 마감하는 가운데, 고신대 등 부산지역 의대들도 줄줄이 복귀 시한을 앞두고 막판 복귀 설득에 나서고 있다.
 
부산대는 27일 복학·등록 마감을 앞두고 전날 학생과 학부모에게 의대 학장 명의로 복귀를 설득하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부산대 측은 지난 24일 의대생 학년별 대표와 의대 학장단 간 면담을 진행했으며, 복귀 시한인 27일에도 문자를 보내는 등 학교 차원에서 복귀를 설득할 계획이다.
 
부산대 의대는 앞서 학생 600여 명의 휴학계를 반려했다. 마감 시일 내 복학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해서는 오는 31일 학칙에 따라 제적을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부산대를 시작으로 부산지역 다른 의대들도 줄줄이 복귀 시한을 맞을 예정이다. 고신대는 28일, 인제대는 다음 달 5일까지 복학 신청을 받는다.
 
동아대는 학생들이 복학한 뒤 휴학계를 냈지만 대부분 반려된 상태로, 수강신청을 한 학생들의 경우 다음 달 7일까지 출석하지 않으면 출석일수가 미달할 전망이다.
 
부산대 관계자는 "27일 오후 6시까지 복학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학생들 개인의 자율적 판단을 보장하기 위해 복학자 수는 공개하기 어렵다"며 "제적 예정 통보를 한 이후 구제책에 대해선 전혀 정해진 게 없고, 학칙과 학사 일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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