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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새시대 첫발" 충북도립문학관·미술관 건립 추진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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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자치연수원 이전 부지에 설립하기로 한 충북도립미술관과 문학관 건립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충북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지역의 미술·문학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립문학관·미술관 건립 추진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미술관과 문학관 설계와 건축 과정에서 효율적인 공간 배치와 활용 방안 제시, 건립에 필요한 법적·행정적 절차 조언, 기관 단체와 지역 주민 참여 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내년 1월 청주시 가덕면 16만 3천여㎡의 대규모 부지와 건물로 구성된 자치연수원이 제천으로 이전 함에 따라 이곳에 미술관과 문학관, 작가 레지던스와 문화체험자 숙소 등이 접목된 체류형 예술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안에 기본계획 용역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연수원이 완전 이전하면 우선 280억 원을 투입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여년 동안 건립 논의와 검토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도립미술관과 문학관이 없는 시도는 강원과 충북 뿐이다.  

도는 도립미술관과 문학관 건립을 위해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지방행정 투자 심사와 실시설계, 인허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립미술관과 문학관 건립은 20여년 동안 도민들의 요청에 따라 추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위원회의 소중한 의견과 협력으로 아름다운 백족산을 품은 현 연수원 건물을 예술과 자연환경이 하나가 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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