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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일반산단, 471억 투입 '문화선도산단'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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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일반산업단지가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문화선도산단으로 선정됐다.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 제공전북 완주군 일반산업단지가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문화선도산단으로 선정됐다.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 제공
전북 완주군의 일반산업단지가 전국 최초로 문화선도산단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전북자치도와 완주군은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공모에 완주군을 포함한 3곳(경북 구미, 경남 창원)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선도산단은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단지를 구성하는 것으로, 완주군은 자동차 산업을 주제로 한 랜드마크 건립과 청년 디자인 리빙랩 운영, 산단 문화 브랜딩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완주군은 향후 4년 동안 국비 235억 원을 포함한 총 4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완주군 산업단지에는 357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약 1만 9천 명의 근로자와 1만 600여 명의 거주자가 생활하고 있다. 인근 삼봉지구는 2030년까지 완주형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이번 사업이 완주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이 공존하는 창의적 문화산단을 조성하겠다"며 "청년과 예술인이 모이고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완주형 문화선도산단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은 특히 이번 사업을 '포스트 문화도시' 정책의 연장선으로 인식하고, 완주문화재단을 중심으로 문화행정과 콘텐츠 기획, 지역 자원 연계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특성과 연계된 문화콘텐츠 기획,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복합공간 리모델링 등을 통해 산업단지를 문화가 흐르는 창의적 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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