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며 70대 노모를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협박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4일 40대 여성 A씨를 폭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3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모친을 손으로 밀치는 등 폭행하고 "혼자 죽지 않겠다"며 흉기를 휘두르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제적인 이유 등 여러 사정으로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