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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앞두고 맥주마저…점유율 1위 카스 등 평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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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4월부터 카스, 한맥 등 평균 2.9% 인상
앞서 이달부터 아사히 맥주도 최대 20% 올라

연합뉴스연합뉴스
오비맥주가 다음달 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2.9%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카스 500ml 캔 제품은 현행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대용량 묶음 할인 판매 행사도 전국 단위로 지속한다.

오비맥주의 이번 가격 인상은 1년 6개월 만이다. 지난 2023년 10월에도 출고가를 평균 6.9% 올린 바 있다.

맥주 1위 업체 오비맥주가 가격을 전격 인상하면서 경쟁사들도 뒤이어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롯데아사히주류가 취급하는 아사히 맥주 가격도 이달부터 최대 20% 올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고환율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각종 원부자재의 비용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전반적인 내수 상황과 소비자 부담을 고려하여 인상률은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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