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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각하 보고싶습니다"
사과에 하루가 멀다
대통령 암살의 배후


[앵커]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구병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어제 자신의 SNS에 합성사진을 올렸는데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앞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그리고 자신이 함께 있는 사진인데요. 사진에는 '각하입니다'라는 글귀와 윤 대통령 어깨 위에 'OK'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페이스북 캡처이철우 경북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또 이승만과 박 전 대통령을 배경으로 윤 대통령과 자신이 서 있는 사진을 올리며 '각하 보고 싶습니다'라는 글이 적힌 사진도 공유했습니다.

이 지사는 지난 12일에도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각하'되도록 윤 대통령을 '각하'로 부르는 운동을 추진하자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다가 거센 논란이 일자 삭제했는데요.

이 지사는 "뜻은 달라도 음이 같은 '윤석열 대통령 각하'라고 부르는 운동을 벌여서 탄핵이 각하되도록 하는 간절한 바람이 국민적 요청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의 글을 썼습니다.

이 지사는 "언어유희 차원에서 주장하려 한 건데, '각하'란 단어를 잘 모르는 2030세대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어 글을 지웠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페이스북 캡처이철우 경북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이 지사는 그동안 윤 대통령을 옹호하며 연일 탄핵 반대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이 지사는 지난달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서 도지사는 연설을 못한다며 대신 애국가를 불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지난 15일에도 이 지사는 구미역 앞에서 열린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해 연설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했는데요. 중심을 잡아줘야 할 위치에 있는 분들의 경거망동을 언제까지 봐줘야 할지, 탄핵 심판 선고가 빨리 나와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황진환 기자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황진환 기자
[앵커]다음 소식은요?

[기자]더본 코리아의 백종원 대표가 또다시 고개를 숙였습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이 전자레인지에 쓰기에 적합하지 않은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매장 신입 직원의 실수"라고 사과했는데요.

이번 논란은 지난 16일 한 고객이 빽다방 매장에서 빵을 데워달라고 요청했는데, 빵을 데울 때 쓴 플라스틱 용기가 전자레인지 열을 견디지 못하고 녹아내리는 제품을 썼기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빽다방의 소시지 빵이 찌그러진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있는 사진과 함께 "빵을 데워달라고 부탁했는데, 플라스틱과 같이 돌려 다 찌그러진 채로 받았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본사에 문의했더니 본사 방침이 맞다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PET 소재의 용기는 가열 시 유해 물질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더본코리아는 "고객님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해당 메뉴를 즉시 환불 처리했다"며 "또 해당 점포에 시정요구서를 발송하고 매뉴얼 준수를 위한 전 직원 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같은 민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점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이후 '빽햄 선물 세트' 가격 논란, 외국산 재료로 만든 '백종원의 백석된장' 등 잇따라 구설에 올라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과를 하고 있는데요. 잦은 실수는 실력입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앵커]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암살과 관련된 8만 페이지 분량의 문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워싱턴 케네디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포함될지 밝히지 않았으나 "읽을거리가 많을 것이며 우리는 어떤 부분도 편집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3일 케네디 전 대통령과 그의 동생인 로버트 F. 케네디 전 상원의원,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 등 1960년대에 암살된 인물과 관련한 정부 기밀문서를 공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세 사건 모두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는데 지금까지 음모론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사건이 그런데요. 케네디 전 대통령은 1963년 11월 22일 미 텍사스주 댈러스시에서 리무진을 타고 퍼레이드를 하다 총격을 당해 숨졌는데요.

더구나 현장에서 붙잡힌 암살범이 사건 이틀 후 경찰서에서 감옥으로 압송되던 중 살해됐습니다.

암살범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이 났지만 청부 살인이라거나, 소련 등이 살해 배후에 있다는 음모론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UFO와 외계인'과 관련한 기밀문서가 공개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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