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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빅3' 홀로 상대한 돈치치…르브론 없는 레이커스, 4연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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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와 피닉스 '빅3'의 전반 기록. ESPN X루카 돈치치와 피닉스 '빅3'의 전반 기록. ESPN X
LA 레이커스의 상승세는 무서웠다. 루카 돈치치 합류 후 서부 콘퍼런스 2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의 부상과 함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LA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이탈한 보스턴 셀틱스전을 시작으로 4연패에 빠졌다. 순위도 계속 떨어졌다. 4연패와 함께 서부 콘퍼런스 5위까지 내려앉았다.

5연패 위기였다. 상대는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머물고 있지만, 케빈 듀랜트와 데빈 부커, 브래들리 빌의 '빅3'가 버틴 피닉스 선즈.

하지만 돈치치가 홀로 '빅3'를 상대했다.

LA 레이커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홈 경기에서 피닉스를 107-96으로 격파했다. LA 레이커스는 4연패 사슬을 끊으면서 41승25패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43승25패 휴스턴 로키츠, 덴버 너기츠,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1경기 차다.

돈치치가 펄펄 날았다. 돈치치는 댈러스 시절부터 피닉스에 유독 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피닉스를 상대로 6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올렸다.

돈치치는 전반에만 17점을 올렸다. 듀랜트와 부커, 빌로 이어지는 피닉스 '빅3'의 전반 득점도 17점이었다. LA 레이커스는 돈치치를 앞세워 전반을 54-37로 앞섰다. 이후 피닉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11점 차로 승리했다.

돈치치는 3점슛 4개 포함 33점을 올렸다. 피닉스전 7경기 연속 30점 이상. 여기에 어시스트 8개, 리바운드 11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제임스와 루이 하치무라가 빠진 가운데 오스틴 리브스가 28점을 보탰다.

피닉스는 듀랜트가 21점 9리바운드, 부커가 19점 11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빌은 4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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