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매킬로이 vs 스펀…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연장 승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로리 매킬로이(왼쪽)와 J.J. 스펀. PGA 투어 인스타그램로리 매킬로이(왼쪽)와 J.J. 스펀. PGA 투어 인스타그램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J.J. 스펀(미국)이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연장 승부를 펼친다.

매킬로이와 스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최종 12언더파를 기록, 연장에 돌입했다.

다만 일몰로 경기 진행이 어려워 연장은 하루 뒤 펼쳐지게 됐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9시, 한국시간으로는 17일 오후 10시 연장이 시작된다.

3라운드까지 스코어는 스펀이 12언더파 선두였다.

하지만 스펀은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꿨다. 반면 매킬로이는 2번 홀(파5) 이글에 버디 4개, 버디 2개를 기록하며 4타를 줄이며 스펀과 동률을 이뤘다.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는 2019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있다. 특히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스펀은 세계랭킹 57위. 2022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 우승이 유일한 우승 경력이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연장은 16번 홀(파5), 17번 홀(파3), 18번 홀(파4)로 이어지는 3개 홀의 합산 스코어로 챔피언을 가린다.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17번 홀에서 서든데스 방식으로 챔피언을 결정한다. 계속 승부가 나지 않으면 18번 홀로 넘어가고, 이후 16~18번 홀 순으로 연장이 치러진다.

2014년부터 도입된 방식이다. 2015년 대회에서는 리키 파울러가 16~18번 홀 연장 후 17번 홀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초 3연패에 도전했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타를 잃으면서 최종 4언더파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셰플러의 오버파 스코어는 지난 2월 WM 피닉스 오픈 마지막 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김시우가 1언더파 공동 38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이븐파 공동 42위, 안병훈은 2오버파 공동 52위, 임성재는 6오버파 공동 61위로 대회를 마쳤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