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 전경. 한울본부 제공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달 28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울진군의료원과 '울진군민 응급이송료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입소 산모 회복 지원', '공공의료 간병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공의료 간병비 지원'은 울진군의료원 요양병원 입소환자에게 간병비를 감면하는 사업이다. 지역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부터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입소 산모 회복 지원'은 울진군에 주민등록(산모 또는 배우자)을 두고 거주하는 산모가 울진군의료원 산후조리원에 입소할 경우 지원하는 제도다. 산모마사지와 산후체조 및 요가, 산후우울증 예방 명상, 오케타니 마사지 4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시작한 '공공의료기관 울진군민 응급이송료 지원'은 울진군의료원에서 다른 종합병원으로 응급 이송 시 최대 20만원을 지원(1인 2회)하는 사업이다.
한울본부는 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 공공의료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앞으로도 울진군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한울 다누림 케어'를 통해 전 생애에 걸친 보편적 지원을 아낌없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