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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어린이집, 서울시는 이렇게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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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프로그램 공유하는 공동체 어린이집 100개로 확대

서울시 제공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저출생 시대에 어린이집의 운영난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했던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모아어린이집'은 도보권 내 3~5개 어린이집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공동체 내 어린이집 간의 프로그램과 공간 등을 공유해 보육의 질을 높인 상생형 보육모델이다.
 
또 입소 대기를 공동으로 조정해 입소 대기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정원 충족률을 전체 평균보다 7%p 높은 77.6%로 높였다.
 
특히, 폐원 위기에 처한 어린이집(정원 충족률 50% 이하)을 공동체에 포함시켜 생존을 지원한 것도 큰 특징이다.

보육교사들은 공동체 내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전문성이 향상됐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규모 어린이집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늘어나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서울시는 그 동안 서울에 80개 공동체(303개 어린이집)이 운영돼 온 것을 올해 100개 공동체(418개 어린이집)로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 김선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저출생 시대에 새로운 보육 패러다임으로 현장에서 자리 잡아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보육인,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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