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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주경야정(晝經夜政)' 시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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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기업 방문 등 경제 일정·밤에는 尹 파면 1인 시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전 광산구 삼성전자 그린시티 1캠퍼스를 방문해 미국 트럼프 2기 관세 강화에 따른 삼성전자의 대응 전략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제품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전 광산구 삼성전자 그린시티 1캠퍼스를 방문해 미국 트럼프 2기 관세 강화에 따른 삼성전자의 대응 전략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제품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이 낮에는 기업 방문 등 경제 일정을 이어가고 밤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는, 이른바 '주경야정(晝經夜政)' 시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강 시장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따른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책 마련 및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 방문을 이어가는 경제 시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 시장은 지난 1월 24일 '광주경제, 다 함께 착착착' 다짐 대회를 포함해 1월 22일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2월 27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 공장 그리고 10일에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경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강 시장은 이번 기업 방문을 한 결과 "다행히 광주의 주요 대기업들이 트럼프발(發)관세 파고를 막아줄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었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강 시장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4조 5천억여 원보다 높은 5조 원으로 잡았고, 기아 오토랜드 광주도 3년 연속 50만 대 이상 생산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광주 사업장 역시 매출을 2016년 2조 원에서, 지난해 5조 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매출 규모를 적극 늘리고 있다"라며 반겼다.

강 시장은 "이들 기업은 한 편으로, 무역전쟁 상황에서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었고, 다른 한 편으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제조 혁신·제품 혁신·기술 혁신·품질 혁신까지 자기 혁신에 매진하고 있었다"라며 "이런 지역의 핵심 기업들을 지키는 것은 광주의 일자리를 지키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후 5·18 민주광장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강기정 시장 SNS 캡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후 5·18 민주광장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강기정 시장 SNS 캡처 
강 시장은 특히 10일부터 퇴근 후와 출근 전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 국민과 광주 시민은 윤 대통령의 석방 및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 여부를 결정하는 평결을 앞둔 상황을 '국가 존망의 위기'라고 느끼며, 극도의 불안과 혼란을 겪고 있다"라면서 "저는 시장으로서 시민의 그 마음을 대변해야 한다는 생각에 손팻말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지난 7일 국가보훈부가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비판한 5·18 단체에 정치적 중립을 요구한 일과 관련해 "계엄의 희생자인 5·18 단체에 이런 공문을 보냈다는 것은 한 부처의 판단 착오를 넘어 윤석열 정부 부활에 대한 기대가 담긴 조치가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들었다"라고 비판했다.

강 시장은 따라서 "상식과 비상식, 정상과 비정상 헌법과 반헌법, 민주와 반민주가 뒤섞여 대등한 입장처럼 취급되는 현실을 좌시할 수는 없다"라면서 "'탄핵 인용'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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