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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없이 타점만 1개' 피츠버그 배지환, 시범경기 타율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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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배지환. 연합뉴스피츠버그 배지환. 연합뉴스
개막 로스터에 진입할 수 있을까.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타점을 추가했다. 배지환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교체 출전했다.

이날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득점권 기회에서 내야 땅볼로 1타점을 올렸다.

선발 출전하지 못한 배지환은 3회말 좌익수로 교체 투입됐다. 첫 타석은 팀이 2-5로 뒤진 4회초였다. 1사 만루 상황, 상대 투수 타일러 홀턴의 바깥쪽 낮은 스위퍼를 건드렸다. 타구는 1루 방면으로 천천히 굴러갔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득점을 올렸다.

다만 더 이상의 활약은 없었다. 6회 2사 후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디트로이트 투수 존 브레이바의 체인지업에 속아 3구 삼진을 당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배지환이 26인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시범경기에서 컨디션은 좋다. 특히 직전 경기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2타수 2안타 2도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은 무려 0.615에 달했다.

올해 시범경기에는 총 16경기에 출전했다. 배지환은 1홈런 8안타 2타점 2도루를 작성했다. 현재 타율은 0.500, OPS(출루율+장타율)는 1.279를 남겼다.

현재 배지환은 피츠버그의 4번째 외야수로 분류된다. 이날 경기 중에도 좌익수에서 중견수로 이동하는 등 팀은 배지환의 수비 능력을 체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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