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는 '2025년 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온기로 하나 되는 따뜻한 울산' 만들기를 올해 시정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공무원 자원봉사 시간을 지난해 대비 29% 증가한 9천 시간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센티브 방안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공무원 가족 봉사단 운영, 부서·공공기관 연계 봉사활동 확대, 동아리·동호회 중심의 결연 시설 봉사, 장기교육생 대상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 신설, 일반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연계 강화 등이 추진된다.
자원봉사 실적 우수자에게는 선호 교육 선발 때 우선순위 부여, 우수 봉사자 해외연수 기회 제공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이 공직사회 내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하고, 나아가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