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연'. 넷플릭스 제공6명의 지독한 '악연'이 펼쳐진다.
넷플릭스는 4일 시리즈 '악연' 공개일을 오는 4월 4일로 확정 짓고, 6명의 인물의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목격남(박해수) △주연(신민아) △사채남(이희준) △길룡(김성균) △안경남(이광수) △유정(공승연) 등 6인의 모습이 교차되며 등장한다.
"더러운 인연 여기서 끝내자"라는 대사에 이어 "끊어낼 수 없는 악한 인연"이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이들이 어떤 사연으로 벗어날 수 없는 악의 굴레에 갇히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넷플릭스 제공
이날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강렬한 필체로 적힌 '악연' 타이틀 위에 붉은 실로 연결된 6명의 인물이 담겨있다.
시작점을 찾아낼 수도 없이 마구 엉켜버린 붉은 실은 벗어날 수 없는 지독한 악연으로 엮인 인물들의 운명을 암시한다.
작품은 영화 '검사외전', '군도' 등을 연출한 이일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그는 지난달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 행사에서 "'악연'은 한두 명의 주인공이 끌어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 인물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쌓아가고, 그 속에서 서로가 어떻게 '악한 인연'을 맺으면서 일이 벌어지는가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라고 밝혔다.
'악연'은 오는 4월 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