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서브스턴스' '컴플리트 언노운' 스틸컷. NEW,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데미 무어와 티모시 샬라메가 미국배우조합상 주연상 트로피를 각각 품에 안았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제31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어워즈에서 '서브스턴스'의 데미 무어와 '컴플리트 언노운'의 티모시 샬라메가 각가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으로 호명됐다.
SAG 어워즈는 미국배우조합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영화와 TV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 내 배우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한다.
데미 무어는 앞서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45년 연기 인생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들어 올리는가 하면, 배우 인생 최초로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무엇보다 SAG 어워즈는 오스카를 주최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 중 배우 비중이 가장 높은 시상식으로, '오스카 바로미터'로 불리기도 한다. 그런 만큼 데미 무어의 생애 첫 오스카 수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컴플리트 언노운'에서 밥 딜런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티모시 샬라메 또한 '브루탈리스트'의 애드리언 브로디, '퀴어'의 다니엘 크레이그, '씽씽'의 콜맨 도밍고, '콘클라베'의 랄프 파인즈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겨룬 끝에 최연소 SAG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되며 오스카 트로피에 가까워졌다.
티모시 샬라메는 "내 인생의 5년 반이었다.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아티스트 밥 딜런을 연기하는 데 모든 걸 쏟아부었고 이는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실 저는 위대함을 추구하고 있다. 대부분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는 걸 알지만, 위대한 사람 중 한 명이 되고 싶다. 위대한 사람들에게 영감받고, 오늘 밤 여기 계신 위대한 분들에게도 영감을 받는다. 그래서 더욱 깊이 감사드린다. 계속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된다"라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