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공교육부는 2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원광대·원광보건대와 '2025년 제1차 글로컬대학 혁신지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비수도권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면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총 20곳이 지정·운영 중이다.
혁신지원 토론회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성과를 조속히 가시화하기 위해 대학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난점을 교육부와 대학이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2023년에 지정된 대학을 대상으로 3차례 혁신지원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컬대학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일괄(패키지) 규제개혁과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발표된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의 주요 내용은 △대학 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관계 법령 개정 추진 △국립대 부총장 등 주요보직에 대한 외부 인사 임용 허용, 겸·초빙교원에 대한 정년 완화 및 공개 채용 절차 예외 적용 등이었다.
올해는 지난해 지정된 글로컬대학 10곳(17개교)를 대상으로 혁신지원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토론회에는 원광대·원광보건대가 참여한다. 지난해에 선정된 곳은 건양대와 경북대, 국립목포대,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학·한국승강기대, 동아대·동서대,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 대구한의대, 원광대·원광보건대, 인제대, 한동대 등 총 10곳(17개교)이다.
원광대·원광보건대는 생명산업 중심으로 특성화하고 '지산학연병(지자체-산업체-대학-연구소-병원)' 협력 지구(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해 지역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모델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두 대학은 2026년 통합대학을 출범하고 대학 내 생명산업 관련 학과들을 생명융합대학(의생명‧농생명‧생명서비스)으로 재편하고, 생명산업 융합 인재 육성과 함께 관련기업 유치‧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또한 각 대학들이 혁신모델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제안한 규제혁신 과제에 대해 교육부가 검토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해결 전략을 모색할 방침이다.
규제혁신 방식으로는 관계 법령 및 지침 등 개정, '지방대학육성법'상 규제특례를 받을 수 있는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활용 등 다양한 대안을 논의한다.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은 규제특례를 통해 지방대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지역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글로컬대학 혁신지원 토론회는 교육부와 글로컬 대학이 함께 혁신의 어려운 점을 해소해 나가는 문제해결형 거버넌스"라며 "각 글로컬 대학에 대한 맞춤형 규제개혁 등을 통해 성과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