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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사우디 회담 전에도 스위스서 수차례 '비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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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사우디 회담 전 이미 실무자들끼리 여러 번 접촉"

지난 18일 사우디 리야드서 만난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과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연합뉴스지난 18일 사우디 리야드서 만난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과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연합뉴스
미국과 러시아가 최근 몇 달 동안 스위스에서 여러 차례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이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장관 급 회담을 하기 전부터 이미 비공식 채널을 열어놓고 소통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난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러 관계자들이 스위스에서 여러 차례 비밀리에 만났다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우크라이나 정부, 러시아 외무부는 해당 보도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이 회동에 양국의 외교·안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의 신분이 양국 정부의 현직 당국자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이 참석했는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다.
 
한 소식통은 스위스에서의 실무자급 회담을 '트랙 투'(Track Two) 협의라고 전했다. 양국이 구체적인 협상에 들어가기 전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사전 협의 차원의 만남이라는 설명이다.
 
소식통은 미·러 관계자들이 지난주 독일 뮌헨안보회의 개최 기간에도 제네바에서 만나 협의했다고 전했다. 또 일부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취임하기 전인 정권 인수인계 기간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밀착' 종전 해법을 취임 전부터 준비했을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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