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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수원의 2강? K리그1 승격 꿈꾸는 14개 구단…K리그2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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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을 꿈꾸는 K리그2 14개 구단 사령탑과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승격을 꿈꾸는 K리그2 14개 구단 사령탑과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개막에 이어 K리그2도 막을 올린다.

하나은행 K리그 2025가 22일 인천 유나이티드-경남FC, 천안시티FC-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를 시작으로 팀당 36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을 시작한다.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챔피언 FC안양이 K리그1으로 승격했고, K리그1 최하위에 그친 인천이 K리그2로 내려왔다. 여기에 화성FC가 처음 K리그2에 참가하면서 14개 구단 체제가 됐다. 덕분에 휴식 구단 없이 팀당 36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올해도 승격은 1+2 시스템이다. K리그2 챔피언은 K리그1으로 자동 승격되고, K리그2 2위는 K리그1 11위, K리그2 3~5위 중 플레이오프를 거쳐 살아남은 한 팀은 K리그1 10위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올해 K리그2는 2강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K리그1에서 처음으로 내려온 인천은 무고사를 비롯해 이명주, 제르소 등 K리그1에서 뛰었던 자원들을 붙잡았다. 여기에 지난해 강원FC의 K리그1 2위를 이끌며 감독상을 수상했던 윤정환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겼다. 윤정환 감독도 "우리가 독보적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라고 자신했다.

수원 삼성도 우승 후보다. 2023년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된 수원은 지난해 재승격을 노렸지만, 6위로 무산됐다. 하지만 일류첸코 등 외국인 선수와 최영준, 권완규 등 K리그1에서도 검증된 자원들을 영입해 승격에 도전한다.

서울 이랜드, 충남아산, 전남 등도 다크호스다. 지난해 3위 서울 이랜드는 탄탄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고, 충남아산은 지난해 2위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전남은 충남아산의 2위 주역인 김현석 감독을 데려와 8년 만의 승격에 도전한다.

나머지 구단들도 승격을 목표로 뛴다. 부산 아이파크 조성환 감독을 비롯한 사령탑들은 "K리그2는 변수가 많다"고 말했고, 충북청주 권오규 감독은 "K리그2는 로또 번호만큼 예측이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막내 화성도 눈에 띈다.

화성은 차두리 감독을 선임하며 K리그2에 뛰어들었다. 차두리 감독은 국가대표 코치 경력이 있지만, 프로 감독은 처음이다. 차두리 감독은 "당장 승격이나 플레이오프 진출을 생각하지는 않는다. 매 경기 절실한 마음과 열정을 쏟아 화성 축구가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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