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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웹툰 창작자·기업·학계 손 잡는다…만화웹툰협회총연합 24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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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협회,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 등 8개 단체 참여
작가와 기업 상생, 웹툰 산업 경쟁력 강화 목표 연대

한국 만화웹툰 산업의 지속성장과 창작자의 권익보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주요 만화·웹툰 단체가 참여하는 '한국만화웹툰협회총연합'(MAF, 이하 만화웹툰총연합)이 출범한다고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가 14일 밝혔다.

만화웹툰총연합은 24일 출범식을 열고 만화웹툰 성장과 발전을 위해 법·제도적 기반 마련, 산업 표준화, 해외시장 확대, 창작자 환경 개선, 기업 지원 등 산업 전반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만화웹툰총연합에는 우리만화연대, 웹툰협회, 한국만화스토리협회,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 한국만화웹툰학회, 한국웹툰산업협회, 한국카툰협회, 대전만화연합 등 8개 창작자 및 학회, 산업계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정부 관계자, 만화웹툰 관련 단체 및 기업, 창작자와 평론연구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만화웹툰총연합의 비전과 만화웹툰 산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정책 제안 등 민관 협력을 다질 예정이다.

연합을 주도한 관계자는 "창작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마련과 해외 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창작자와 플랫폼, 기업, 평론연구가, 소비자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만화웹툰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대식은 24일 서울 상암 중소기업 DMC타워 DMC홀에서 열린다.

▶ 문화와 정책의 융합, 만화·웹툰의 미래를 위한 협력적 비전 선언문
우리 만화웹툰협회총연합은 만화·웹툰 산업의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성장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회들 간 협력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며, 서로 연대하고 힘을 모아 다음과 같은 목표를 실행할 것을 선언한다.

1. 우리는 창작자의 권익 보호와 만화·웹툰 산업의 환경 개선을 위해 총연합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한다.

2. 우리는 정부, 기업, 플랫폼, 창작자,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적 지원과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다.

3. 우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만화·웹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동 전략을 추진한다.

4. 우리는 만화·웹툰의 교육, 비평, 기술 개발, 연구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산업 발전을 도모하며, 협력과 정보 공유의 중심이 될 것이다.

5. 우리는 저작권 보호와 공정 계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불공정 거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대응할 것을 약속한다.

6. 우리는 만화·웹툰의 장르 다양성을 지향하고, 창작과 제작, 공급의 건전성을 위하여 만화·웹툰 생태계를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조성할 것이다.

7. 우리는 만화·웹툰 비평문화의 대중성과 활성화를 위하여, 정부 및 다양한 문화계와 연대하여 소비자의 향유문화를 활성화할 것을 선언한다.

8. 우리는 한국 만화·웹툰의 문화적·산업적 가치를 높이고, 창작자와 기업, 독자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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