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F I-League 모습. 연맹올해도 당구 유·청소년 클럽 리그가 펼쳐진다.
대한당구연맹(KBF)은 1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유·청소년 클럽 리그(이하 KBF I-League)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맹은 "당구는 그동안 성인들이 주로 즐기는 스포츠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기회가 부족해 유·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종목으로 인식됐지만 KBF I-League는 당구와 과학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으로 보다 쉽게 당구를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특히 연맹은 "KBF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은 공의 움직임과 반응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며 학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당구에 흥미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KBF I-League는 오는 4월부터 전국 단위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리그 참가 및 관련 문의는 연맹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일정과 세부 운영 방식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연맹 서수길 회장은 "KBF I-League는 당구를 콘텐츠로, 문화로, 산업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공적인 리그 정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자원을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KBF I-League는 2022년부터 운영돼 왔는데 연맹은 "유·청소년들에게 당구를 보다 친숙한 스포츠로 인식시키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유·청소년 당구 활성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