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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란 아이들의 새빨간 정치질" 선거 전쟁…티빙 '러닝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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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시리즈 '러닝메이트' 오는 3월 6일 공개

시리즈 '러닝메이트'. 티빙 제공시리즈 '러닝메이트'. 티빙 제공
고등학생들의 치열한 선거 전쟁이 시작된다.

티빙은 10일 시리즈 '러닝메이트'의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거리가 된 노세훈(윤현수)이 학생회장 선거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세상을 바꿀 기회를 원하시나요?"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유권자인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양 진영의 선거 유세 모습이 등장한다.

전교 학생회장단 선거를 앞두고 "난 너한테서 가능성을 봤다니까"라는 한마디에 욕망이 꿈틀거리는 노세훈. 그의 앞에 금수저 선배 곽상현(이정식)이 나타나며 러닝메이트로서 기호 1번 부회장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악수를 나누는 기호 1번 회장 후보 곽상현과 기호 2번 회장 후보 양원대(최우성)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서 안절부절못하는 노세훈의 모습이 영진고 선거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티빙 제공티빙 제공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파란색 기호 1번과 빨간색 기호 2번을 받은 전교 회장, 부회장 후보들의 모습이 담겼다. 문구에는 "미쳐야 이기는 선거 전쟁", "새파란 아이들의 새빨간 정치질"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작품은 영화 '기생충(2019)' 공동 각본가로 아카데미(오스카) 각본상을 받은 한진원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다.

치열한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속 청춘들의 끓어오르는 욕망과 첨예한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성장의 순간을 그린 티빙 시리즈 '러닝메이트'는 오는 3월 6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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