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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차→미래차 산업구조 재편…경남 부품기업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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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핵심 기술개발·부품실증 28개 과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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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자동차 부품기업의 핵심 기술 개발과 부품실증·사업화를 지원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의 자동차 부품기업 수는 전국 2위(2673곳) 규모다. 내연기관차 부품 업종의 비중이 약 37%로 높아 미래차 시장 변화에 대응할 산업 구조 재편이 절실한 상황이다.

올해 추진할 '미래차 부품실증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은 창원·김해 등 8개 시군의 자동차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역별 3곳씩 24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4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미래 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전동화와 전장화 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추진하는 '미래차 선도기업 육성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4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2년간 2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두 사업의 참여 희망 기업은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을 위한 버추얼 개발 기술지원 플랫폼에서 각각 14일,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도는 미래차 부품산업의 신속한 구조 재편을 위해 기술 성숙도에 따라 '기술개발-부품실증-사업화' 단계별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미래차 전환 희망 기업에 전문가 자문을 지원하는 '미래차 업종전환 촉진 기술혁신 지원사업'과 열관리·전동화섀시 등 특화품목 관련 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총생산량의 친환경차 비중은 33%로, 전년보다 3% 정도 증가하는 등 내연차 생산 비중이 점차 줄어드는 흐름이다.

경남도 석욱희 주력산업과장은 "미래차 업종으로 전환하고 핵심 기술을 선점해 미래차 산업을 경남이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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