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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 전남편 "아내 보고 싶다" 댓글에 누리꾼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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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화면 캡처
국내에 '산차이'로 잘 알려진 대만 유명 배우 서희원(徐熙媛·쉬시위안)의 전남편 왕소비(汪小菲·왕샤오페이)가 "아내가 보고 싶다"라는 댓글을 남겼다가 누리꾼들에게 혼쭐이 나고 있다.
 
전남편 왕소비는 서희원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을 검은색으로 바꾸는가 하면, 대만 공항에 나타나 취재진 앞에서 두 손을 모으고 허리를 숙이며 "그녀에 대해 좋은 말을 많이 써달라"고 부탁했다.
 
그뿐만 아니라 왕소비는 서희원과 지난 2018년 중국 프로그램 '행복 트리오'(Happiness Trio)에 함께 출연했던 영상에 "아내가 너무 보고 싶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아내'라는 단어는 삭제한 뒤 "보고 싶다. 너무나"라고 수정했다.
 
해당 댓글이 온라인상에 퍼지자 중화권 누리꾼들은 왕소비의 행동이 가식적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왕소비는 지난 2021년 서희원과 이혼하는 과정에서 양육권 및 재산 분할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인 데다 서희원을 비난하는 게시물 등을 올려왔다. 그는 이혼 과정에서 양육비 등 생활비 지급을 약속했으나 서희원이 구준엽과 2021년 재혼하자 생활비 지급을 중단했다. 이에 서희원은 지난 2023년 법원에 강제 집행을 신청하기도 했다.
 
또한 왕소비는 전 아내 서희원의 집 앞에 찾아가 난동을 부리다 신고당해 연행되는가 하면, 왕소비의 어머니 장란 역시 서희원이 아이들을 볼모로 잡고 이용하고 있으며 구준엽과 불륜이었다는 등 망발을 서슴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미쳤다" "고인을 향한 마음이 진심이 맞나" "갑자기 애정 어린 척하지 말라" "이혼 후 서희원을 가장 많이 욕한 건 당신이다" "쇼 그만해라. 서희원이 사망한 지금도 관심 끌기에 집중하냐" 등 왕소비를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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