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제공경북경찰청이 연말연시 집중 단속을 벌여 음주운전 천여건을 적발했다.
3일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3개월간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진행한 결과 120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음주운전자가 685명에 달했고 면허 정지 수준인 적발자는 484명이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단속에 걸린 운전자는 34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2023년 142건이었던 경북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지난해 121건으로 15% 감소했다.
특히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023년 5명에서 지난해 0명으로 급감했다.
경북경찰청은 올해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