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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적설량 30㎝…내일까지 5㎝ 더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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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과 수도권 지역에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대구와 경북내륙지역에도 대설경보 속에 오늘 하루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8일 오전 6시 30분을 기해 상주에도 대설경보를 발효했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경북 상주, 영주, 경북북동산지 지역이며 대설주의보는 구미, 칠곡, 김천, 문경, 예천, 의성, 청송, 봉화평지, 대구 군위지역이다.

대설경보는 24시간동안 눈이 20㎝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28일 오전(11시) 적설량을 보면 석포(봉화) 30.1, 부석 23.9, 상주 화서 15.7, 문경 동로 13.4, 경남 가야산 12.2㎝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내일(29일)까지 시간당 1~3cm(일부 5cm 내외)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아울러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경북지역에는 영덕과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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