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경북 지역에 최대 10cm가 넘는 눈이 쌓여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2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낮 12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동로(문경) 10.5cm, 화서(상주) 9.5cm, 석포(봉화) 8.3cm, 팔공산(칠곡) 6.3cm, 영주 5.9cm, 예안(안동) 3.1cm, 현서(청송) 2.5cm, 옥산(의성) 1.6cm, 의흥(대구 군위) 0.5cm 등이다.
경북 상주와 문경, 예천, 영주, 봉화, 경북북동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경북도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6개 지역에 비상 1단계 발령하고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내린 강설로 영주시 단산면 고치재,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여릿재,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주실령 일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령 일대와 원정리 매전면 건태재, 각남면 사리 밤티재 일대의 도로 통행도 한때 통제됐다가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