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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 64% '주시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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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사고 모두 운전자 과실…차량결함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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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설 연휴 중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 가운데 64%가 주시태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결함은 0건이며, 모두 운전자 과실로 사고가 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2022~2024년 설 연휴 교통사고 원인별 현황'을 보면 전체 교통사고 67건 중 43건이 주시태만이다.

이어 △졸음 10건(15%) △운전자기타(추월불량, 급차로변경, 핸들과대조작 등) 8건(12%) △과속 3건(4.5%) △안전거리미확보 3건(4.5%) 순으로, 모두 운전자 과실이다.

차량결함은 0건, 그 외 적재불량이나 도로파손, 동물침입 등으로 인한 기타 사유도 0건이었다.

사고 종류별로는 △사망 1건 △부상 24건 △단순사고 42건이다.

박용갑 의원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한다"라며 "명절 기간 장시간 운전이 예상되는만큼 충분한 휴식과 철저한 전방 주시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귀성·귀경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한편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는 전국에 눈이 예상되는 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 고속도로 제설을 위해 노면 기상관측장비를 경부선 등 주요노선에 259개소 설치해 운영한다. 폭설대비 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IC·JCT 연결로 등 제설취약구간에는 전용 소형제설 장비를 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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