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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둔 열흘 5.1조 원 풀렸다…순발행액 전년보다 4천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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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현금 운송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될 설 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현금 운송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될 설 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설 연휴를 앞둔 열흘간 약 5조1천억원의 화폐가 금융기관에 공급됐다.
 
한국은행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10영업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가 5조638억원(발행액-환수액)으로 추산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한은이 발행한 화폐는 5조3천991억원, 한은으로 돌아온 화폐는 3천352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화폐 발행액은 5천898억원(12.3%), 환수액은 1천820억원(118.8%) 증가해 순발행액이 4천77억원(8.8%) 늘었다.
 
한은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 기간이 3일에서 6일로 늘면서 발행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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