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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특례·마감일 연장했는데…사직 전공의 2.2%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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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련 참여에 사직 전공의 9220명 중 199명 지원
"결원분 2월 중 추가모집…입영특례 적용은 어렵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지난해 2월 사직한 전공의(레지던트) 중 오는 3월 수련에 참여하는 비율이 2.2%에 그쳤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5~19일 진행된 원서 접수 결과 2024년 3월 기준 임용대상자로서 사직한 레지던트 1~4년 차 9220명 중 199명(2.2%)이 이번 사직전공의 모집에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자 199명 중 의무사관 후보생(입영특례 적용 대상)은 98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35명(사직자 5913명 대비 2.3%)이 지원했고, 비수도권에서는 64명(사직자 3307명 대비 1.9%)이 지원했다.

인턴 수료(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레지던트 1년 차 2차 모집에서는 총 37명이 지원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3명, 비수도권에서 14명이다.

각 수련병원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면접(실기)시험 등을 실시하고 2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5년 전공의 정원 중 결원분에 대해서는 예년과 같이 2월 중 추가모집하며, 추가모집 대상 및 자격 등은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다만 2월 초 병무청에서 국방부로 입영 선발대상자를 통보하는 병무 일정상 이미 안내한 바와 같이 입영특례는 적용이 어렵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10일 수련·입영 특례 등 사직전공의 복귀지원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지원율이 낮자 당초 17일이었던 이번 모집 마감일을 19일로 연장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지난해 12월 진행된 1년 차 레지던트 모집(8.7%)보다도 낮은 지원율이 나온 것이다.

복지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정부는 비상진료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료계와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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