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세금 안내도 민원도 카톡 '알림톡' 쓰니…예산 40억 절감했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카카오 '공공혁신 리포트 2024' 발행

카카오 제공카카오 제공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이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 창구로 카카오톡 알림톡을 도입한 결과 행정안전부 예산이 연간 약 40억원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도 '교통 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활용하면서 매년 13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카카오는 정부·공공기관이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한 디지털 행정 혁신 사례를 담은 '공공혁신 리포트 2024'를 20일 발행했다. 이번 리포트의 행정 불편 해소 사례로 전국 60여개 지자체가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지방세 체납 고지 서비스를 운영한 내용이 소개됐다. 서울 노원구는 카카오톡 기반 체납 안내 서비스를 통해 도달률이 106% 초과 달성해 적극 행정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해 구축한 '마음건강 챗봇' 기반 우울증 자가 검진 서비스가 소개됐다. 소방청 사례도 소개됐다. 소방청은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에 무료 응급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민원 상담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카카오 그룹이 초정밀 버스 시스템과 카카오모빌리티 동보 메시지 시스템을 통해 공공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한 점도 강조했다. 각 지자체와 협력해 제공하고 있는 초정밀 버스 시스템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정보와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함을 극대화하고 있다.

경찰청과의 협력으로 운영되는 동보 메시지 시스템은 재난 상황과 같은 긴급 공지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에 활용되고 있다. 경찰청은 동보메시지 시스템을 활용해 긴급 메시지 95만5천건을 발송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UN 산하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Internet Governance Forum: IGF)'에 참석해 공공혁신을 위한 노력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공정보를 제공한 사례를 소개하고 토종 플랫폼이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적극 노력했음을 강조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