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브레이킹K 시리즈 1차 대회'에 출전한 선수의 경기 모습.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제공대한민국 브레이킹 청소년 선수들이 처음으로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특별 훈련을 받고 있다.
15일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에 따르면 전날 청소년 브레이킹 선수 6명(비보이 4명, 비걸 2명)이 진천 선수촌에 입촌, 국가대표 선수들과 훈련을 시작했다. 이들은 오는 17일까지 4일간 선수촌에서 생활을 한다.
6명 청소년 선수들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2024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에서 각 부문 1~2위를 기록한 유망주들로, 이들은 선수촌의 다양한 시설 체험을 비롯 오륜관의 브레이킹 훈련장에서 국가대표팀 코치진 지도 아래 국가대표 선수들과 4일간 합동 훈련을 한다.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한 대한민국 브레이킹 청소년 선수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제공선수촌에 입촌한 박창희(16·송라중)는 "춤을 추면서 한번도 선수촌에 입촌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는데 입촌 후 국가대표 선수들을 직접 보니 너무 기쁘고 많이 떨린다"며 "열심히 훈련해서 한층 기량을 발전 시키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입촌 소감을 전했다.
강일성 KFD 회장은 "이번 합동 훈련은 KFD가 우리나라 브레이킹 청소년 선수 육성과 경기력 발전을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입촌 훈련의 기회가 대한민국 브레이킹 청소년 선수들에게는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