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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故 김수미 추모 "어머니, 하늘나라에서 외롭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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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신현준, 김수미. KBS,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왼쪽부터 배우 신현준, 김수미. KBS,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배우 신현준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수미를 추모했다.

신현준은 11일 방송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다리미 패밀리'로 장편드라마 우수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하던 도중, 고인을 언급했다.

신현준은 "드라마를 찍을 때 사랑하는 김수미 어머니가 소천했다. 굉장히 힘들었는데 많은 분이 위로해 주셨다. 시간이 지났지만 많은 분이 (고인을) 보고 싶어 하고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것을 느낀다. 어머니, 하늘나라에서 부디 외롭지 않고 항상 웃으며 계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4 KBS 연기대상'은 김수미를 포함해 남궁원, 오현경, 남일우, 권성덕, 김동수, 박지아, 송재림 등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를 한 명씩 거론하며 "당신이 보여준 연기에 대한 진심, 땀과 열정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애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영화 '귀신경찰' 제작진도 감사의 마음을 담은 김수미 헌정 영상을 오늘(12일) 공개했다. '집사부일체' 출연 당시 김수미가 직접 이야기한, 김수미를 기억하는 법을 이야기하며 시작하는 영상에는 신현준, 정준호를 비롯해 '귀신경찰' 제작진과 배우가 스케치북에 추모의 마음을 담아 전한다.

돈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인 '귀신경찰'은 김수미의 유작이다. 그동안 '맨발의 기봉이'와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함께하며 실제 모자만큼이나 두터운 관계를 쌓았던 신현준과 동반 출연해 주목받은 작품이다.

이번 헌정 영상은 내일(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귀신경찰' 언론 배급 시사와 가족 시사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귀신경찰'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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