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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더 센트리 2R 공동 13위…"주말에 조금 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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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연합뉴스임성재. 연합뉴스
임성재가 2025년 개막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13위로 상승했다.

16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6타 차다.

우승 기회는 남아있다. 임성재의 마지막 우승은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하지만 임성재는 지난해 더 센트리에서 72홀 최다 버디 신기록(34개)을 세운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대회 전 파워랭킹에서도 4위에 올랐다.

2라운드 출발이 아쉬웠다. 1번 홀(파4)과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버디 8개를 솎아내면서 공동 1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7~9번 홀, 13~16번 홀 연속 버디를 잡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임성재는 "바람도 안 부는 상태였는데, 출발부터 좋지 않은 플레이를 해서 조금 걱정을 했었다. 그래도 점차 내 플레이를 찾아가면서 버디를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후반에도 버디를 연속 4개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마무리를 잘 해서 6언더파라는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것 같다"면서 "주말에도 조금 더 집중해서 최대한 한 번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더 센트리는 지난 시즌 PGA 투어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임성재와 함께 안병훈, 김시우가 출전했다.

안병훈은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36위, 김시우는 2언더파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마쓰야마가 8타를 줄이며 16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콜린 모리카와(미국) 역시 8타를 줄여 15언더파 단독 2위로 마쓰야마를 추격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 톰 호기(미국)도 5타를 줄였지만, 14언더파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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